너무나도 아름다운 교회The Cathedral Church of St. Nicholas매번 지나던 길 옆에 있던 교회.. 그 안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..교회의 건물이 주는 아름다움에 흠뻑 마음이 젖은 하루..그러나, 진짜 교회가 주는 비겁함과 위선에 몸살을 앓은 여러 달이었다. 그저, 은혜 아니면 설 수 없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게 된다.
광야를 지나며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